'네그레도 결승골' 맨시티 8강행, 연장 끝에 뉴캐슬 2-0 격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0.31 07: 17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연장 접전 끝에 알바로 네그레도(28)의 결승골에 힘입어 캐피털 원 컵(리그컵) 5라운드(8강)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서 열린 2013-2014 캐피털 원 컵 4라운드(16강) 뉴캐슬과 원정경기서 연장전 120분을 소화한 끝에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힘겹게 거둔 승리로 캐피털 원 컵 5라운드에 올라섰다.
맨시티로서는 힘든 경기였다. 맨시티는 점유율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슈팅 기회에서는 뉴캐슬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며 앞서가지 못했다. 특히 스테판 요베티치가 전반 10분 만에 부상으로 네그레도로 교체되는 등 계획했던 것을 제대로 실행하지 못한 것이 컸다.

하지만 승리를 놓치지는 않았다. 연장 전반 9분 네그레도는 자신에게 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하며 맨시티의 숨통이 트이게 했다. 이어 연장 전반 15분에는 침묵하던 에딘 제코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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