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사람' 홍아름, 정은우에게 프러포즈 "같이 살자"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1.03 22: 17

'낯선사람'의 홍아름이 정은우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3일 방송된 SBS 2부작 드라마 '낯선사람'(극본 김기호, 연출 남건)에서는 윤희(홍아름 분)가 영호(정은우 분)에게 같이 살자고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윤희와 연애를 시작하면서 열심히 살기로 마음을 먹고 일하던 가운데 영호는 정체불명의 남자로부터 여동생과 아버지의 전화를 받고 오열했다. 가족들이 모두 강제노동 수용소에 잡혀들어간 것.

여동생은 영호에게 강제노동 수용소에서 빼내달라고 했고 영호를 찾아온 남자는 부모님과 여동생을 구하려면 3천 만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돈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영호는 룸싸롱에서 함께 일했던 탈북자를 찾아갔고 탈북자의 소개로 돈을 빨리 벌 수 있게 해줄 수 있는 자해공갈의 달인(이한위 분)을 만났다.
달인에게 비법을 전수받은 대로 영호는 자해공갈을 시작했다. 의도적인 것은 아니었지만 차사고를 당했고 이를 안 윤희는 영호를 말리며 사는 집의 전세금으로 브로커에게 돈을 주라고 했다. 영호가 살집이 없다고 하자 윤희는 영호에게 자신의 집에서 살자고 프러포즈를 했다.
한편 '낯선 사람'은 북한 고위층 자제인 주인공이 의도치 않게 남한으로 넘어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아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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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낯선사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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