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서예지, "촬영장서 내 별명 상남자"…왜?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1.05 14: 45

배우 서예지가 tvN 시트콤 '감자별2013QR3'(이하 '감자별') 촬영장에서 자신의 별명이 '상남자'임을 고백했다.
서예지는 최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연애경험이 많지 않아서 연기에 어려움이 있다. 야외 촬영 감독님이 '상남자'라고 부르신다. 남자와의 연기가 너무 어색해서다"고 밝혔다.
'감자별'에서 노수동(노주현 분) 딸 노수영으로 출연 중인 서예지는 극중 줄리엔(줄리엔강 분), 장율(장기하 분)과 삼각 러브라인을 형성 중이다.

서예지는 "주변에서 (연기를 위해서) 연애를 하라고 권한다. '알았다'고는 했는데, 요즘 '감자별' 연기 공부에 푹빠져 연애에 정작 관심이 안간다. '좋아하면 어떻게 행동할까'를 고민한다. 연애감정 연기를 책으로 배웠다"며 웃었다.
제작발표회 당시 '감자별' 김병욱 PD가 '제2의 수애'로 지칭하며 극찬한 것에 대해선 "너무 감사하다. 수애 선배님이 그 기사를 보시면 어쩌지 하는 걱정도 됐다. (김병욱) 감독님이 이렇게 좋게 생각해주시고 아껴주는 만큼 꼭 연기로 보답하고 싶다"고 고마움과 각오를 내비쳤다.
서예지는 2013년 3월 SKT의 CF로 연예계에 데뷔, 같은해 5월 정우성이 메가폰을 잡은 삼성 갤럭시S4 브랜드 필름 '나와 S4 이야기-4랑'편에 주인공으로 출연해 '정우성의 여자'로 불리며 큰 화제를 모은바 있다.
한편, 2013년 어느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시트콤 '감자별'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9시 15분 tvN에서 주4회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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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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