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2', "메이플스토리와 다른 새로운 게임"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11.06 12: 07

메이플스토리2
"전작과 전혀 다른 장르와 세계관을 가진 새로운 게임이다."
넥슨이 '메이플스토리'의 후속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기존 게임과는 다른 게임이 될 것이라고 설명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넥슨은 6일 신작 '메이플스토리2'를 개발 중이라고 밝히고, 티저사이트를 오픈해 '메이플스토리2'의 확정된 로고(BI)와 티저이미지를 최초 공개했다.
'메이플스토리2'는 쿼터뷰 방식의 풀 3D MMORPG 장르로, '메이플스토리'와는 또 다른 차별화된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쿼터뷰 방식이란, 위에서 아래로 비스듬히 전지전능의 시점에서 내려다보며 진행되는 방식으로 기존의 '메이플스토리'는 캐릭터들이 카로로 움직이는 횡 중심의 2D MMORPG이다.
이 점에서 '메이플스토리2'는 전작과 가장 큰 차이점을 보인다. 물론, 세계관이 다른 만큼 유저들이 새로움을 느낄 수 있으나 게임이 진행되는 방식이 다른만큼 '메이플스토리'와는 완전히 다른 게임을 만나게 될 것이라는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메이플스토리2'의 시제는 '메이플스토리'의 이전 시제로 설정돼 세계관의 바탕이 됐으며 '메이플스토리2'에도 '메이플스토리'에서 나왔던 주요 몬스터들이 등장할 예정이나, 동일하게 개발되지는 않는다.
넥슨은 앞으로 '메이플스토리2' 티저사이트를 통해 게임 개발 과정과 게임 관련 콘텐츠들을 차차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
개발단계의 정도를 묻자, "이미 밝힌 바와 같이 내년에 첫 유저 테스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그 이상의 구체적인 일정은 개발 단계로서 확답을 내리기가 어렵다"고 답했다. 비공개 테스트부터 진행되는 유저 테스트는 내년 상반기가 될지 하반기가 될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첫 공개한 티저이미지에는 '메이플스토리2’' 캐릭터들과 몬스터들 일러스트 일부를 노출해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으며 국내 대형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그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서민 넥슨 대표는 "'메이플스토리2'는 전 세계 100여 개국, 1억 명 이상에게 사랑 받고 있는 '메이플스토리'와 함께 또 하나의 성공 신화를 이어갈 신작"이라며 "'메이플스토리'와 '메이플스토리2' 각각의 차별화된 재미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일으키며 함께 성장시켜나갈 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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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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