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타블로, 강혜정 없는 첫날밤부터 딸 투정에 '진땀'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1.10 16: 59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엄마 강혜정 없이 딸 하루를 돌보며 첫날밤부터 진땀을 뺐다.
타블로는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루와 외출을 다녀와 엄마 없는 첫날밤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하루는 집에 돌아오자 마자 엄마가 없단 사실을 알고 눈물을 글썽였다. 하루는 아빠 타블로에게 "엄마 없는데 왜 있다고 했냐. 나쁘다"고 말해 타브로를 당황케했다. 타블로가 "엄마 지금 일 잘하고 밥도 잘 먹었다고 한다"며 그를 달랬지만 하루의 투정은 멈추지 않았다.

이어 타블로는 사탕으로 겨우 하루를 달랬다. 그러나 하루는 양치와 세수를 시키려고 하자 또 금세 울음을 터뜨렸다. 타블로는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은 알 수 없다. 게다가 딸이지 않냐. 제 입장에서는 여자라는 존재가 알 수 없는 존재다. 어떻게 맞춰 해야할지를 모를 때가 많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빠들의 육아 체험을 리얼하게 담아낸 예능프로그램으로 이휘재, 추성훈, 장현성, 타블로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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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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