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들, "애플, 내년 2분기 휘고, 큰 '아이폰' 선보일 것"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11.11 08: 48

삼성정자의 ‘갤럭시 라운드’, LG전자의 ‘G플렉스’. 모두 최근 휘어지는 커브드(곡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나온 스마트폰이다. 애플도 내년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아이폰’을 내놓을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11일(한국시간) 우버기즈모, 컬트오브맥, 더이코노믹스 등 IT전문매체를 비롯한 해외 언론들은 “애플이 휘는 화면을 적용한 두 개의 새로운 ‘아이폰’을 작업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내부소식통을 통해 들려오는 바에 의하면 애플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놓은 ‘갤럭시 라운드’와 ‘G플렉스’와의 밴드웨건효과(편승효과)를 노려 다음에 출시될 ‘아이폰’에 휘는 화면을 채택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현재 애플이 휘는 화면을 적용한 ‘아이폰’을 만들고 있으며 4.7인치와 5.5인치 두 개의 디스플레이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제품은 현재 내년 2분기경 출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애플은 새로운 ‘아이폰’에 센서를 탑재하는데, 이번에는 눌러지는 압력을 구분해 결정하는 센서다.
애플이 5.5인치 화면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삼성전자와 LG전자 같은 안드로이드 진영을 상대하기 위함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애플이 기존보다 큰 화면을 채택할 거란 소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곡면 디스플레이 채택 또한 크기와 함께 2011년부터 ‘아이폰5’에 적용될 것이라는 소문과 추측이 심심찮게 들려온 터라 이번 소식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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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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