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 나' 윤아, 이범수 바짓가랑이 붙잡은 사연?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1.13 09: 04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 이범수, 윤아의 코믹한 첫 촬영 모습이 공개됐다.
이범수와 윤아는 13일 '총리와 나'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진지한 표정으로 코믹한 열연을 펼쳐내고 있다. 이범수는 매서운 눈빛을 쏟아내고 있는 반면 윤아는 바짓가랑이를 잡으며 강아지 눈망울을 선보이고 있는 것.
극 중 이범수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연소 총리 권율 역으로 빈틈 없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며 윤아는 허당 매력을 가진 빈틈 많은 구멍기자 남다정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 두 사람은 코믹 반전 로맨스를 선보인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각각 총리와 기자로 만난 이범수와 윤아는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듯한 모습이다. 이범수의 다리를 붙잡기 위해 땅바닥과 혼연일체가 된 윤아의 모습과 자신의 바지자락을 잡은 윤아로 인해 당황한 이범수의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매의 눈’을 한 이범수와 초롱초롱하고 해맑은 ‘강아지 눈망울’의 윤아의 모습이 대조되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사에 따르면 총리와 기자로 처음 만나게 되는 두 사람은 스펙터클한 일을 겪게 되고, 윤아가 이범수에게 매달리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특히 총리와 기자라는 차이로 인해 상상을 초월하는 우여곡절을 겪는 두 사람은 여러 해프닝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총리와 나’ 제작사 측은 “이범수, 윤아가 첫 촬영이 야간에 진행됐음에도 진지하면서도 코믹한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온 몸을 내던지는 투혼을 벌였다”면서“초집중 눈빛을 발사하며 빈틈없는 모습을 보여준 이범수와 빈틈 많은 윤아가 만나 조금씩 달라지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웃으며 가족에 대한 사랑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 ‘총리와 나’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총리와 나'는 빈틈 없는 총리와 빈틈 많은 꽃처녀의 코믹 반전로맨스를 담는 드라마. '미래의 선택' 후속으로 오는 12월 초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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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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