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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흥행 여배우 '톱7' 누구?..1위 김혜수



[OSEN=최나영 기자] 최고의 흥행 성적을 갖고 있는 한국 여배우는 누구일까? 

지금껏 한국 남자배우들에 대한 티켓파워 조사는 왕왕 이뤄졌지만 여배우들에 대한 통계 작업은 적었다. 지난 18일까지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공식관객수 기준으로 살펴보면 스크린 최고 흥행 스타는 김혜수다.

김혜수는 '깜보'에서부터 시작해 27여편의 영화로 1위에 올랐다. '타짜'가 680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특히 1298만여명을 모은 '도둑들'과 910만여명을 동원한 '관상'의 역할이 컸다. 이 외에도 오랜 경력만큼 타 여배우들보다 양적으로 많은 작품이 돋보이는데 '이층의 악당', '모던 보이', 얼굴 없는 미녀' 등과 더불어 '신라의 달밤', '닥터 K', '찜', '미스터 콘돔', '닥터 봉', '남자는 괴로워' 같은 90년대를 풍미한 영화들의 주인공으로도 활약했다.

'도둑들'과 '관상'을 필모그래피에 추가하기 전 티켓파워 1위를 기록했던 하지원은 2위로 밀려났다. 총 31,672,876 명을 동원했다.

'진실게임'으로 영화계에 눈도장을 찍기 시작한 하지원은 이후 '가위', '폰', '내 사랑 싸가지', '신부수업', '키다리 아저씨', '형사', '1번가의 기적', '바보', '내 사랑 내곁에', '코리아', '7광구' 등을 찍었고 그의 흥행력에 큰 영향을 미친 작품은 천만영화 '해운대'다. 400만여명을 동원한 '색즉시공'과 '해운대', 270만여명을 모은 '1번가의 기적'을 흥행작으로 꼽을 수 있다.

3위는 역시 천만영화 '해운대'로 흥행력을 높이고 400만여명을 동원한 '댄싱퀸' 등을 흥행작으로 지니고 있는 엄정화(30,515,754 명)가 차지했고, 4위는 전지현(26,757,491명)이 장식했다.

전지현은 적은 작품으로 고수익을 올린 케이스인데, 최근 복귀작들의 성과가 컸다. '화이트 발렌타인', '시월애', '엽기적인 그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4인용 식탁', '데이지',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등을 찍은 그는 한 동안 국내 스크린에서 얼굴을 볼 수 없었다. 그런 그가 '도둑들'로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고 최근작 '베를린'(710만여명)으로 추후 행보에 탄력을 받았다. 5위에는 '도둑들'의 김해숙(24,972,787 명)이 랭크됐다.

순위에 오른 배우들 중 일정 부분에서 가장 돋보이는 연기자는 손예진(24,255,798 명)이다. 손예진은 이 7명의 여배우 중 유일하게 천만 영화를 보유하지 못했다는 특이한(?) 이력이 있는데, 이는 반대로 여타 여배우들보다 다작 속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작품이 많았음을 의미한다.

'연애소설', '클래식',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외출', '작업의 정석', '무방비 도시', '아내가 결혼했다', '백야행', '오싹한 연애', '타워', '공범' 등이 그의 작품들이다. 내년 개봉하는 '해적'이 그의 필모그래피에 또 다른 기록을 남기게 될 지 주목된다.

7위의 주인공은 고아성(22,382,471명)이다. 순위에 오른 여배우들 중 가장 나이와 작품 수가 적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쟁쟁한 선배 연기자들과 함께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이유에는 봉준호 감독의 영향이 크다. '괴물'(1300만여명)과 '설국열차'(930만여명)를 대표작으로 지닌 그는 '여행자', '결혼식 후에', '듀엣' 등 단 5편만으로도 2천만명이 넘는 관객들을 만났다.

- 여배우 흥행 순위. 영진위 크레딧 기준으로 주연으로 등록된 작품만 선정.

1위 김혜수: 38,486,178 명

2위 하지원: 31,672,876 명

3위 엄정화: 30,515,754 명

4위 전지현: 26,757,491 명

5위 김해숙: 24,972,787 명

6위 손예진: 24,255,798 명

7위 고아성: 22,382,471 명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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