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40주년 콘서트..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선물’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3.11.22 10: 03

[OSEN=김사라 인턴기자] 가수 이루가 제 1회 인도네시아 외국인 근로자 초청 콘서트 ‘우리는 하나: 위 아 컴패니언(We are Companions)’를 개최한다.
이루 소속사 이루엔터테인먼트는 22일 이같이 밝히며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40주년을 기념해 이루엔터테인먼트와 인도네시아 지상파 방송국 트랜스TV(Trans)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연에서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인 존 프라스티오가 콘서트 현장을 찾아 이루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고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수여하는 상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이루는 지난 18일 ‘2013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표창을 수상해 정부차원에서 ‘신 한류 아이콘’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주목 되고 있다.

이루는 소속사를 통해 “그 동안 받은 인도네시아 국민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었다. 가족과 떨어져서 외롭게 지내고 계신 인도네시아 근로자 여러분께 작지만 따뜻한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본 공연은 개그맨 남희석과 이세진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가수 이루, 휘성, 에일리, 배치기, 마야, 용감한 녀석들, 코요태, 태진아 등 한국의 인기 가수들과 인도네시아 가수 리드호 로마, 아미르 등이 출연한다.
또한 이루엔터테인먼트와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이 선정한 근로자 5 명의 부모님들을 한국으로 초청, 근로자들을 가족과 만나게 해주는 감동의 깜짝 이벤트가 계획돼 있다.
콘서트는 오는 24일 안산 상록수 체육관에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 동안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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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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