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격연맹, 26대 회장에 김정 한화그룹 상근고문 선임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1.22 12: 49

대한사격연맹은 22일 오전 11시, 2013년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한화건설 김현중 대표이사 부회장이 일신상 사유로 사임하여 공석이 된 대한사격연맹 제26대 회장에 김정 한화그룹 상근 고문을 만장일치 추대하여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2년 한국사격과 인연을 맺으며 공헌한 한화그룹은 이번 김정 상근고문 선임으로 비인기 종목 육성을 통한 국가 체육 기여에 변함없는 의지와 실천을 보였다.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개최, 국가대표 해외전지훈련 실시 등 선수 경기력 향상과 2002년 이후 올해까지 총 98여억 원의 사격발전기금 지원 등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과 그룹 차원의 전방위적 후원에 힘입어 한국 사격은 국제 사격계가 인정하는 사격 강국의 반열에 올랐다.

대한사격연맹, 26대 회장에 김정 한화그룹 상근고문 선임

2002년부터 2012년까지 대한사격연맹 회장직을 수행했던 김 회장은 재임시절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일종목 사상 최다 금메달 13개 획득, 2012년 런던올림픽 참가사상 사격 최다 메달인 금 3, 은1개로 한국사격을 세계 최정상급 수준으로 향상시켰고, 2018년 창원 세계사격선수권 대회를 유치하는 등 대한 사격연맹의 수장으로서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 하였다.
김 회장은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을 강도 높게 진행하여 국제대회에서 변함 없는 사격 강국 위상을 굳건히 하고 내년 아시아게임과 2016년 올림픽에서 국위선양과 국민 여러분께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사격계와 합심하여 노력하겠다"며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국가 체육발전에 대한 의지와 그룹 차원의 적극적 지원 노력을 바탕으로 사격종목이 스포츠 강국, 한국의 위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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