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하권 추위, '이렇게 또 한 해가 가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11.26 09: 49

[OSEN=이슈팀] 오늘 영하권 추위가 찬바람과 함께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사실상 겨울 날씨에 진입했다.
26일 기상청은 오전부터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현재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구름대의 영향으로 경기 서해안과 충청 서해안 일부지방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구름대는 매시 40km 속도로 동진하며 오전에 서울, 경기도와 충청남도부터 눈이 시작되어 중부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으며. 낮동안 일부지역에 눈이 조금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또 강원도 영동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며,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다고 전망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6~4도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 5도, 춘천 4도, 청주 7도, 세종 6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제주 12도 등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 예상 적설량은 영서·강원 산간·충북 북동·서해 5도 3~8cm, 중부지방·전북·경상도·제주도 산간 1~5cm, 전남·강원 동해안·제주·울릉도·독도 1cm 내외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다가 내달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오늘 영하권 추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 영하권 추위, 내복 입어야겠다", "오늘 영하권 추위, 눈이 벌써 내리나", "오늘 영하권 추위, 이렇게 또 한 해가 가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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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청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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