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준, 조관우 MV서 열연..'오로라' 속 설설희 어디에?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11.27 11: 09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에 출연 중인 서하준이 가수 조관우의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180도 상반된 연기를 펼쳤다.
서하준은 지난 26일 공개된 조관우의 신곡 '화애'의 뮤직비디오에서 '오로라공주' 속 병든 모습과는 180도 다른 강인한 매력을 펼쳤다.
서하준은 뮤직비디오 속에서 형사로 출연, 소매치기를 당한 한 여인을 구해주며 사랑에 빠진 남자를 열연했다. 그는 연인의 죽음 앞에서 오열하며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는가 하면, 떠나간 연인을 생각하며 슬픈 눈빛을 내비치는 등 다양한 눈물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이같은 서하준의 연기는 '오로라 공주' 속 설설희와는 상반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서하준이 '오로라 공주'에서 혈액암을 앓고 있는 설설희를 연기한 것과 달리 뮤직비디오를 통해서는 강인하고 카리스마 있는 열연을 펼친 것.
서하준의 이같은 열연은 조관우의 절절한 창법과 시너지를 이뤘다. 5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 조관우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절절한 감정을 아련하게 담아냈다.
한편 조관우는 '화애'로 방송활동과 공연 등을 통해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goodhmh@osen.co.kr
화애 뮤직비디오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