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여동생도 배우의 길..나보다 청순해"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1.27 14: 36

배우 김옥빈이 미모로 화제를 모은 여동생 역시 연기자에 뜻을 품고 있음을 밝혔다.
김옥빈은 영화 '열한시' 개봉을 앞두고 OSEN과 가진 인터뷰에서 인터넷 상에서 화제를 모았던 막내 동생 김고운 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동생이 현재 한예종(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연기 전공으로 2학년에 재학 중이다"라고 전했다.
"자매가 나란히 배우의 길을 걷게 되겠다"라고 말하자 그는 "아직 동생은 본격적으로 시작을 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웃어보였다.

지난 해 9월 김옥빈이 자신의 SNS에 올려 화제를 모은 사진에서 자매는 이국적인 또렷한 이목구비로 상당히 닮은 모습을 자랑하지만, 이미지는 사뭇 다르다. 김옥빈 역시 "동생과 성격이나 이미지가 많이 다르다. 난 장녀이기도 해서 동생들한테 잔소리도 많이하 다보니 성격적으로 참견도 많이 하고 강해지는 면이 있는데, 막내같은 경우는 천사같고 맹하다"라고 설명했다.
또 "난 세보인다, 강해보인다, 새침해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런데 동생은 나보다 훨씬 청순하고 착하게 생겼다"라고 덧붙여 배우로서 동생의 앞날을 기대케 했다.
그런가하면 김옥빈은 동생과 함께 연말부터 내년 1월까지 약 한 달 동안 서유럽 여행을 다녀올 예정. 자연스럽게 새해를 외국에서 맞게 됐다. 그는 "동생에게 주는 선물이다"라며 다시금 환히 웃었다.
한편 '열한시'는 다음 날 오전 11시로 시간 이동에 성공한 연구원들이 그곳에서 가져온 CCTV 속 죽음을 목격하고 그것을 막기 위해 시간을 추적하는 타임 스릴러다. 김옥빈 외에도 정재영, 최다니엘 등이 출연한다.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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