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방출 백승룡, '넥센에 새둥지'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3.11.28 14: 25

넥센 히어로즈 백승룡이 28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환영식을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백승룡은 최근 2차 드래프트를 마친 다음날이었던 지난 23일 한화 구단으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25일 넥센과 계약하며 빠르게 새로운 소속팀을 찾았다.
백승룡의 넥센행에는 절친한 고교 선배 이택근의 존재가 있었다. 이택근은 백승룡의 경남상고 2년 선배로 후배의 방출 소식을 접한 뒤 직접 전화통화로 넥센행을 권유한 것이다. 다른 팀으로부터도 연락을 받은 백승룡이었지만 "같이 해보자"는 이택근의 연락에 넥센행을 결심했다. /jpnew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