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 1994' 쓰레기·나정 키스신 어땠나..'기습-박력'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2.01 10: 19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 정우의 기습 키스 고백이 화제다.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13회에서는 쓰레기(정우 분)가 성나정(고아라 분)에게 키스를 하며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쓰레기는 친동생처럼 여기던 나정의 고백을 받은 후 자신의 정확한 마음을 알기 위해 고민을 거듭했다. 나정을 변함없이 편하게 대하면서도 칠봉이(유연석 분)에 대한 질투심을 드러냈고, 결국 오랜 친구 사이인 양쪽 부모님들에 대한 고민을 접고 나정에게 박력있게 기습 키스를 하며 그의 마음을 고백했다.

쓰레기는 나정에게 고백할 디데이(D-day)를 정하고 약속을 잡았다. 하지만 나정은 쓰레기가 자신을 부담스러워한다고 여기며 약속을 취소할 방법만 찾았다. 쓰레기는 그런 나정이 다친 칠봉이의 병간호 때문에 자신과의 약속을 깨버린 줄 알고 실망했지만 이내 나정은 쓰레기를 찾아왔다.
결국 쓰레기는 나정에 대한 마음을 감추지 않고 기습적으로 키스하며 그의 마음을 표현했다. 나정 역시 쓰레기가 자신의 마음을 받아들이지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공개된 쓰레기와 나정의 키스신은 방송 후 많은 화제를 모았다. 포털사이트 메인을 장식하는가 하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리며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성나정 남편 찾기'에 불이 붙은 가운데, 쓰레기와 나정이 키스로 마음을 확인하며 여러 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
오랜 기다림과 고민 끝에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 쓰레기와 나정의 러브라인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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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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