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외야수 고동진(33)이 7일 오후 5시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신부 박다은 양과 결혼한다.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만나 2년 동안 사랑을 키워왔으며 신부 박다은 양은 무용을 전공한 미모의 재원으로 결혼 후 고동진의 내조에 전념할 계획이다.
고동진은 "올해 결혼과 함께 팀 주장도 맡게 되면서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선수로서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가정에도 충실한 남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의 웨딩을 담당하는 하우투&애비뉴 웨딩의 김성민 국장은 "시종일관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세심하게 신경 써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원규스튜디오의 화보 같은 느낌과 둘의 느낌이 잘 어우러져 완벽한 웨딩스타일링을 이루었다"고 설명했다.
고동진-박다은 커플은 미국 라스베가스와 하와이로 8박 10일 동안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며 대전시 중구 대흥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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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