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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응답', 복선 찾으랴 남편 유추하랴..시청자는 바빠


[OSEN=황미현 기자] '응답하라 1994'가 후반부에 접어들며 시청자들을 더욱 고심에 빠뜨렸다. 나정이의 남편이 쓰레기냐 칠봉이냐도 유추해야 하며, 극 전반에 깔린 복선을 찾는 일도 바쁘기 때문.

지난 7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에는 성나정(고아라 분)을 두고 미래의 남편이 쓰레기(정우 분)이냐, 칠봉(유연석 분)이냐에 대한 힌트를 곳곳에 남겼다. 그러나 결론은 역시 '오리무중'.

이날 가장 하이라이트였던 부분은 칠봉이 쓰레기를 찾아 야구공을 전달하며 선전포고를 하는 장면. 칠봉은 자신이 패했던 게임을 설명하며 "다시 찾으로 오겠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즉, 지금은 나정을 빼앗겼지만, 훗날 다시 돌아와 다시 승부를 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이다.

칠봉이 전달한 이 야구공은 2013년 현대로 넘어와 나정의 책장 선반에 꽂혀 있어 더욱 궁금증을 높였다. '성나정 남편 찾기'가 '응답하라 1994'를 보는 가장 큰 이유로 자리잡은 이때, 야구공은 중요한 복선이 됐다.

뿐만 아니라 이날 쓰레기의 사촌 동생으로 등장한 김슬기도 의미심장한 복선을 남겼다. 신내림을 받았다고 알려진 김슬기가 사실은 다른 사촌에게 들은 성나정의 정보를 마치 신내림 받은냥 이야기 했던 것이 밝혀진 것. 이에 지난화에서 쓰레기에게 "여자친구를 다른 사람에게 빼앗길 것"이라는 한 말을 지울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극 말미에 김슬기가 쓰레기에게 "마을 버스 운행은 끝났다"고 말한 것이 진짜임이 밝혀지며, 김슬기의 예언 역시 복선으로 남게 됐다.

또한 인형들의 위치에 대해서도 주목해야 했다. 앞서 '응답하라 1994' 속 인형들이 극 중 인물의 관계도임이 밝혀진 바 있기에, 이날 성나정의 방에 있던 인형들의 구도에도 남다른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이날의 인형 역시 큰 힌트는 되지 못했다.

결국, 이번 화의 '응답하라 1994' 역시 성나정의 남편 찾기에 대한 정확한 실마리를 주지는 않았다. 그러나 여러 복선들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 등이 최종화에서 밝혀질 성나정의 남편에 대한 정보를 차곡차곡 쌓으며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때문에 여전히 칠봉과 쓰레기를 각각 응원하는 목소리도 여전히 높은 상황.

'응답하라 1994'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번 화를 두고 '성나정 남편'에 대한 상반된 의견이 또 한 번 떠들썩해질 것으로 보인다.

goodhmh@osen.co.kr
<사진> 응답하라199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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