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하하, 공유와 정면대결..탈출레이스 단독우승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2.08 19: 42

하하가 공유와의 접전 끝에 '탈출 레이스'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는 배우 공유와 박희순이 출연해 '탈출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공유 유재석 이광수는 빨강팀, 개리 송지효 지석진은 초록팀, 김종국 박희순 하하는 파랑팀이 돼 함께 미션을 진행했다.
첫 번째 미션은 용의자 지목권 획득을 위한 게임이었다. 멤버들은 먼저 '올킬 철봉게임'을 통해 용의자 지목권을 획득했다. 김종국은 공유와 접전 끝에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멤버별로 두 장씩 용의자 지목권을 받게 됐다.

이어진 '칼바람 컨테이너 디스코'에서는 공유의 활약으로 빨강팀이 우승을 했고, '훌라후프 시식 타임'에서는 초록팀이 승리했다. 용의자 지목권을 획득한 멤버들은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김종국과 배신의 아이콘 이미지를 가진 이광수에게 집중적으로 투표했다.
최종 게임은 개인전이었다. 용의자 득표수에 따라 정해진 순서대로 이름표를 떼는 것. 중간에 호루라기를 찾아서 불면 순서가 바뀌는 게임이었다. 예상과 달리 배신의 아이콘 이광수가 첫 번째 용의자로 지목됐고, 이어 김종국과 개리, 유재석이 차례로 탈락했다.
다음 용의자는 하하와 공유 두 명이었다. 두 사람은 호루라기를 찾아 순서를 바꾸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 하하가 호루라기를 찾아 공유와 함께 순서가 뒤쪽으로 바뀌는 행운을 얻었다.
이어 박희순과 지석진, 송지효가 탈락했고, 하하와 공유가 최종적으로 맞붙었다. 하하는 호루라기를 찾았기 때문에 공유보다 타깃 순서가 뒤 번호였고, 공유는 결국 호루라기를 찾지 못하고 하하에 의해 최종 탈락됐다. 오랜만에 단독 우승을 차지한 하하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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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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