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보유 확대 결정… 3명 등록 2명 출전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12.10 11: 19

한국프로야구 외국인 선수 보유안이 확대 개편된다. 이 안에 따라 외국인 타자들의 한국 무대 대거 진출이 예상된다.
KBO(총재 구본능)는 오늘(10일) 오전 9시 KBO회의실에서 2013년 제 5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외국인 선수 고용 제도와 2014년 아시안게임 감독 선임과 관련한 안을 심의 의결하였다.
프로야구가 10구단으로 확대되면서 우려되는 경기력 저하를 감안해 선수 수급이 원활해지고 리그의 전력이 안정화 될 때까지 외국인 선수의 경기 출장 인원을 현행의 2명 등록, 2명 출장에서 3명 등록에 2명 출장으로 확대하기로 하였다.

외국인 선수 등록은 특정 포지션의 집중으로 인해 국내 선수들의 경기참여가 제한을 받지 않도록 투수와 야수로 구분하여 한 포지션에 보유인원 전원을 등록할 수 없도록 하였다. 또한, NC는 2014년에 한해 4명 등록에 3명 출장, KT는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간 4명 등록에 3명이 출장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국가대표 감독 선임과 관련하여 2014년 아시안 게임은 현행 규정대로 전년도 우승팀 감독 이 맡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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