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혁, ‘예체능’ 덩크슛 활약 모아보니 ‘환상 플레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2.11 10: 22

배우 김혁이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매번 환상적인 덩크슛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김혁은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농구 편에 합류해 농구선수 출신답게 활약하며 에이스로 등극, 예체능 팀을 이끌어가고 있다. 그는 비록 배우로서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단 한 회의 방송만으로 단숨에 예능 스타로 떠올랐다.
농구 편 첫 회에서 대학 시절 농구선수로 활동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프로의 길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는 김혁은 여전히 녹슬지 않은 실력을 선보였다. 김혁은 10대 청소년들과의 시합에서 우아한 레이업 슛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26일 방송에서 원주팀과의 경기에서 김혁이 놀라운 묘기를 선보였다. 이날 예체능 팀은 1쿼터를 상대팀에 내줬지만 서지석이 2쿼터에 출전해 3점슛을 날리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속공찬스를 잡은 김혁은 그대로 달려가 입이 절로 벌어질 정도로 화려한 백덩크를 성공시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출연진 모두 환호를 보내고 최인선 감독도 박수를 보냈다. 이뿐 아니라 경기를 지켜본 여성들이 김혁의 백덩크에 흥분했다.
지난 10일 예체능 팀이 전북 전주 농구팀과 벌이는 네 번째 경기에서도 김혁의 덩크슛이 빛을 발했다. 예체능 팀은 전주 팀의 맹공격으로 당황한 가운데 김혁이 상대팀의 패스를 가로채 단독속공에 이어 덩크슛을 성공시켜 관중석을 흥분하게 했다.
김혁은 상대팀 골밑까지 빠른 속도로 공을 물고 가더니 놀라운 점프 실력으로 여유 있게 덩크슛을 했다. 중계석에서 농구 경기진행을 설명하던 MC들은 “농구의 꽃이 나왔다”고 감탄했고 멤버들은 김혁의 덩크슛에 환호했다.
kangsj@osen.co.kr
KBS 2TV ‘예체능’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