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펑스 김현우, 팬에게 혼인신고서 받고 당황+웃음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2.12 09: 03

4인조 밴드 딕펑스 키보디스트 김현우가 한 여성팬에게 혼인신고서를 선물받고 당황해 멋쩍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우 혼인신고서 가져 온 팬'이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이 게재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 영상은 유튜브를 비롯한 페이스북 등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 속 김현우는 팬사인회 현장에서 한 여성팬이 내민 혼인신고서를 보고 당황한 듯 멋쩍은 웃음을 지어 눈길을 끌고 있다. 소속사 TNC 컴퍼니 측에 따르면 김현우는 이날 여성팬에게 "나도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재치있게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해당 영상은 지난 7일 인천에서 열린 팬사인회 현장으로, 당일 김현우의 팬이 혼인신고서를 선물로 주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라며 "당일 김현우는 생애 처음으로 혼인신고서를 봤다며 아주 특별한 선물로 기억될 것이라며 웃어 넘겼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발라드 소품집 '헬로 굿바이(Hello Goodgye)'의 타이틀곡 '안녕, 여자친구'로 컴백한 딕펑스는 오는 2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리는 '딕펑스 2013 진짜 마지막 콘서트-찍지 말고 뛰어'를 갖고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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