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상속자들', 종영소감까지 훈훈 '잊지 못할 거예요'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2.12 14: 50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의 배우들이 훈훈한 종영소감을 밝혔다.  
'상속자들'의 배우들은 12일 제작사가 공개한 손편지에서 4개월여간 함께 해 온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작별 인사를 건넸다.  
  

공개된 손편지에서 이민호는 "2013년도를 빛나게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다들 건강하고 각자의 목표를 향해 다 같이 파이팅! 김탄은 참 잘 생겼다"고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신혜는 "4개월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마지막까지 피곤함과 스트레스의 무게를 견뎌내신 우리 스태프 언니 오빠들께 박수를!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보고 싶을 거에요"라고 적었다. 김우빈 역시 "너무나 좋은 분들과 함께해서 촬영하는 동안 정말 행복했습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작품에서 또 만나요. 사랑합니다"라는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어 김지원은 "많이 부족한 라헬이 잘 이끌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크리스탈은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올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remember 뽀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톡톡 튀는 인사를 전했고, 강민혁은 "그동안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 분들 배우 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찬영이도 영원히 잊지 못 할 겁니다"라고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형식은 "밝은 촬영현장에 가는 길은 정말 기분 좋았고 그래서 저도 함께 즐겁게 촬영한 것 같습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며 종영소감을 밝혔다.
  
이민호와 박신혜, 김우빈을 비롯한 크리스탈, 강민혁, 김지원, 박형식, 강하늘 등은 마지막 촬영까지 환상적인 호흡으로 작품을 마무리했다. 스태프들은 "지난 시간동안 뜨거운 열정을 뿜어냈던 우리 배우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다. 왜 마지막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상속자들’ 배우들의 혼신을 다한 노력과 수고에 박수를 보낸다. 왕관의 무게를 견디며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배우들과 스태프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상속자들’ 마지막 20회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은 오늘(12일) 종영한다. 오는 18일부터는 김수현, 전지현 주연의 '별에서 온 그대'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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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앤담픽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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