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이민호 "나 지금 행복하냐?" 종영 소감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2.12 16: 07

배우 이민호가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민호는 12일 소속사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나 지금 행복하냐?"는 말로 시청자들의 응원에 화답했다.
이어 그는 "처절한 슬픔의 심연에서 빠져나와 다시 감정을 추스르기가 제일 힘들었다"며 "데뷔 이후 가장 많은 눈물을 흘렸지만 제일 행복한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민호는 지난 3개월여동안 고락을 함께 했던 선후배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좋은 작품을 안겨주신 작가님, 탁월한 연출로 완성도을 높여주신 강신효, 부성철 감독님, 존격하는 선배 연기자들과 모든 스태프들, 사랑하는 제국고 친구들, 시청자 분들까지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종영 당일인 이날 오후 이민호는 '상속자들'의 마지마 촬영을 마쳤다. 촬영 이후 그는 "안녕, 김탄. 그동안 고마웠다"라며 극 중 은상의 대사처럼 김탄이라는 인물에 이별을 고했다.
한편 이민호는 '상속자들'에서 제국그룹의 상속자이자 차은상(박신혜 분)에게 순정을 바치는 김탄 역을 맡아 열연했다.
 
mewolong@osen.co.kr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