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크리스마스’ 기성용, 팬들과 즐거운 포토타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12.13 08: 46

기성용(24, 선덜랜드)이 선덜랜드 팬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선덜랜드 공식홈페이지는 13일(이하 한국시간) 기성용과 스티븐 플레처가 12일 워싱턴에 있는 구단 공식용품점에서 수 백 명들의 팬들과 만났다고 보도했다. 기성용은 90분 동안 팬들과 만나 사인을 해주고 사진촬영도 해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용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스티븐 플레처는 “팬들을 만나는 것은 항상 즐겁다. 팬들은 매주 경기장에 와서 우리를 응원해준다. 팬들에게 조금이라도 보답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구단용품 2개를 살 경우 하나를 더 주는 이벤트에 큰 호응을 했다고 전해진다.
기성용은 8일 영국 선덜랜드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3-2014 EPL 15라운드 토트넘과 경기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선덜랜드는 1-2로 패했다. 기성용은 오는 15일 웨스트햄과의 16라운드에서 선발출전이 예상된다. 현재 승점 8점의 선덜랜드는 여전히 리그 최하위인 20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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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 공식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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