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 1994' 바로, 윤진이와 확인 키스…결혼에 골인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2.14 21: 46

'응답하라 1994' 바로가 윤진이에게 '확인 키스'로 결국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17화 '사랑, 두려움Ⅱ'편에서는 빙그레(바로 분)를 향한 다이다이 여선배 진이(윤진이 분)의 적극적인 애정공세가 이어졌다.
진이의 저돌적인(?) 대시에 빙그레는 쓰레기(정우 분)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고자 부산병원에 파견중인 쓰레기를 찾았다. 그곳에서 빙그레는 밥을 먹던 중 "선배님이 있어서 참 좋아요"라고 말하더니, 이내 "형"이라고 불러 마음을 다잡았다.

서울에 온 빙그레는 진이가 초대한 스터디 모임을 찾아 술을 마셨고, 집을 바래다주는 길에 '난 확인하고 싶었다. 지금의 이 두근거림이 자꾸만 신경쓰이는 이 사람이…내게 처음으로 다가온 이성을 향한 호기심 때문인지, 남들이 말하는 그 사랑이란거 때문인지…확인'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그녀에게 입을 맞췄다.
결국 2013년 현재에서 빙그레가 만나러 나온 이는 당시의 그 다이다이 선배였다.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밝혀져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결국 '나정이 남편 찾기'에서 빙그레는 제외됐고, 한동안 성정체성을 의심케 했던 빙그레는 결국 이성애자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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