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시청률 하락에도 월화극 1위 '굳건'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2.17 07: 39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가 시청률이 소폭 하락한 가운데 변함없는 1위를 지켰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기황후' 16회는 전국기준 18.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된 15회 방송분(19.5%) 보다 0.7%포인트 소폭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히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기록이다.
현재 '기황후'는 후발주자인 KBS 2TV '총리와 나', SBS '따뜻한 말 한 마디'가 기록하고 있는 시청률의 두 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하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총리와 나'는 전국기준 7.3%, '따뜻한 말 한 마디'는 6.8%를 나타냈다.

이날 '기황후'에서는 어렵게 재회한 왕유(주진모 분)와 기승냥(하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왕유는 여자로 변한 승냥의 모습에 감탄했고, 두 사람과 더불어 타환(지창욱 분) 역시 기승냥에 대한 마음을 더욱 키우며 4각 로맨스가 불타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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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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