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전지윤, 뮤지컬 '로스트 가든' 여주인공 낙점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12.19 15: 09

[OSEN=정자랑기자]걸그룹 '포미닛'의 멤버 전지윤이 뮤지컬 '로스트 가든(The Lost Garden)'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로스트 가든' 제작사인 카프리즘은 19일 로스트 가든의 여자 주인공 머시역에 전지윤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전지윤은 단단한 벽을 쌓고 고단하고 외롭게 살아온 거인의 꽁꽁 언 마음을 녹이는 소녀 머시로 변신해  '놀라운 꿈(Wondrous Dreams)'과 '로스트 가든(The Lost Garden)' 등을 독창으로 선보인다.
전지윤은 이번 작품을 통해 그 동안 보이시한 매력으로 어필해 온 것과는 달리 소녀적인 모습으로 변신을 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로스트 가든'은 전지윤에게는 두 번째 뮤지컬 작품으로 전작(내사랑 내곁에)에서 숨겨진 감수성과 섬세한 가창력으로 호평을 받은데 이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내 거인 역은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 공연의 콰지모토역을 맡았던 프랑스의 제롬 콜레(Jerome Collet)와 가수 김태우가 맡았다.
한편, '로스트 가든'은 아일랜드 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동화 '욕심쟁이 거인'을 토대로 괴팍한 거인이 순수한 소녀 머시를 통해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 6월 8, 9일 중국 상하이 벤츠 아레나에서 이미 해외 데뷔 공연을 마쳤다.
전지윤의 출연이 확정된 뮤지컬 '로스트 가든'은 내년 1월 17일 경기 용인시 포은아트홀에서 국내 첫 공연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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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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