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슈퍼히트' 최종회 출연…의리로 축하무대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2.19 17: 57

그룹 엑소가 엠넷 '슈퍼히트' 최종회에 깜짝 출연한다. 이는 자신들의 신곡 '12월의 기적' 편곡자인 돈스파이크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한 것.
엑소는 오는 20일 방송되는 '슈퍼히트' 최종회에 깜작 등장해 스페셜한 축하무대를 선보일 예정. 엑소의 멤버 레이, 백현, 루한, 첸, 디오는 최근 진행된 '슈퍼히트' 최종회 녹화 현장에 깜짝 등장했다.
이날 촬영은 '슈퍼히트'가 기다려 온 단 하나의 히트송을 선정하는 자리로, 설렘과 기대감 속에 신예 작곡가들의 완성된 곡을 기다리던 약 300여명의 '히트평가단'은 예상하지 못한 엑소의 등장에 열광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의 피아노 반주에 백현, 루한, 첸, 디오의 감성을 자극하는 목소리가 어우러진 '12월의 기적' 무대는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엑소의 특별한 방문은 '슈퍼히트'의 히트 프로듀서로 활약중인 돈스파이크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전격 추진됐다는 후문. 엑소 멤버들은 무대 위에서 "이번에 '12월의 기적'을 편곡한 작곡가 돈스파이크의 레이블을 응원하러 왔다"고 밝히며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슈퍼히트' 최종회에는 엑소 외에도 가수 이은미 역시 특별한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이은미는 히트곡 '애인 있어요'의 작곡가 윤일상을 응원하기 위해 이날 녹화장을 찾아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한편 '슈퍼히트' 최종무대에서는 무중력소년 김영수, 가수 은휼로 활동한 곽은기, 작곡하는 치과의사 김홍일이 완성한 히트송 후보 세 곡이 공개될 예정이며, '슈퍼스타K5' 우승자 박재정에 맞춰 편곡된 세 신예작곡가의 곡이 어떤 놀라운 무대로 재탄생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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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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