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영화 변호인이 12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배경이 된 '부림사건'이라는 실제사건과 최병국 전 국회의원에 대한 관심 또한 높다.
22일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부림사건' '최병국' 등 영화 변호인의 배경이 된 사건과 인물들이 주요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다.
부림사건이란 1981년 9월 전두환 신군부 정권 초기에 발생한 부산의 학림사건을 줄여 칭하는 말이다. 이 사건은 사회과학 모임에 참여한 학생, 교사, 회사원 22명을 불법 체보해 불법으로 감금하고 고문한 사건으로, 신군부가 조작한 공안 사건이다.
이 사건은 故노무현 전 대통령이 변호사를 맡았고, 당시 부림사건을 기소한 검사는 한나라당 3선의원을 지낸 최병국 전 국회의원이었다.
'부림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변호인이 부림사건을 배경으로 만든 영화였구나" "최병국 전 의원은 이영화를 어떻게 볼까" "부림사건알고 영화보면 더 재밌겠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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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호인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