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남1녀’ 김구라 “순수한 김민종, 사기당할 만 하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2.26 16: 15

방송인 김구라가 한 살 동생 김민종이 너무 순수해서 사기 당할 만한 성격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 CGV에서 열린 MBC 새 예능프로그램 ‘4남 1녀’ 제작발표회에서 “첫 촬영 후 다른 멤버들 모두 매력이 있지만, 굳이 꼽는다면 김민종 씨를 꼽겠다”면서 김민종을 주목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김민종 씨가 촬영 3일째 대박을 쳤다”면서 “김민종 씨의 순수함을 발견했다. 과거 그가 50억 사기를 맞았다고 했는데 돈만 더 있었다면 사기를 더 맞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구라는 “김민종 씨와 내가 동시대에 살았는데 그의 순수함을 배우기도 한다”고 칭찬했다.
한편 ‘4남 1녀’는 4명의 형제와 외동딸이 남매가 돼 시골에 있는 부모와 함께 생활하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 스타들이 4박5일 동안 생전 처음 보는 이들과 한 가족이 되는 과정을 담은 관찰 예능프로그램의 성격을 띤다.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이 출연하며, 첫 번째 여자 게스트는 배우 이하늬가 함께 한다. 첫 방송은 내년 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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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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