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텔레콤, 수영 꿈나무 발굴 육성 프로그램 운영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2.27 11: 34

SK텔레콤(대표이사 하성민)이 마이클 볼 코치(호주 SPW 수영클럽 헤드코치)와 다시 손을 잡고 아마추어 종목 활성화를 위한 수영 꿈나무 발굴,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SK텔레콤 스포츠단(단장 이성영)은 수영 종목의 청소년 선수 2명을 선발하여 금년 11월16일부터 12월21일까지 5주간의 일정으로 호주 케언즈에 위치한TAS 수영클럽 (헤드코치 던컨 토드/마이클 볼코치 참여)에서 1차 훈련을 겸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했다.
SK텔레콤 스포츠단과 마이클 볼 코치는 ‘12년 10월부터 금년 10월까지 약 1년동안  국내 유망 수영 선수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찰을 해왔으며, 기존 Pilot Test 1차 훈련에 참가했던 김순석, 배다운선수를 포함한 유망주 33명을 대상으로 진천 선수촌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마이클 볼 코치와 함께 1월 중순부터 약 6주동안 호주 브리즈번에서 진행되는 2차 공식 훈련 및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종합 평가한 후 공식 후원/육성 선수를 최종 선발(1명 또는 2명)해 아마추어 수영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수영 꿈나무 발굴 프로그램의 1차 목표는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올림픽 A기준 기록 통과 를 통한 올림픽 출전이며, 이후 선수들의 성장성에 따라 보다 장기적인 차원에서의 단계별 목표 수준을 설정할 예정이다. (역대 올림픽 A기준기록 통과선수 박태환선수, 최규웅선수_200m 평영/런던올림픽)
SK텔레콤의 이번 수영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은 지난 ‘10년부터 3년간 SK텔레콤과 함께 호흡을 맞추었던 마이클 볼 코치의 적극적인 참여와 대한수영연맹의 전폭적인 지원이 병행될 예정이어서 대한민국 수영 발전 및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아마추어 종목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박태환 선수를 후원해 왔으며 2003년부터 현재까지 대한펜싱협회 회장사를 역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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