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누나' 이승기, 김자옥 어부바..새싹 짐꾼의 성장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2.27 23: 22

'꽃누나' 이승기가 점점 성장하는 새싹 짐꾼의 모습을 보여줬다.
2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이하 꽃누나) 5회에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를 떠나 동화 마을 라스토케를 여행하는 이승기와 누나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승기는 크로아티아에서의 이동을 위해 직접 렌터카를 빌렸다. 누나들은 이승기가 준비한 렌터카가 5명이 타고 남을 정도로 넓고 편안해 칭찬을 하는 등 이승기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줬다. 그동안 길 찾기나 숙소 예약 등에서 서툰 모습을 보여주던 이승기가 한층 발전한 모습이었다.

이어 라스토케에 도착한 멤버들은 아름다운 경치 구경에 몰입했다. 윤여정은 동화보다 더 아름다운 마을에 흠뻑 취해 산책을 했고, 이미연과 김희애, 김자옥도 그를 따랐다.
반면 이승기는 먼저 누나들이 점심을 먹을 곳을 찾아 나섰다. 이승기는 영어를 하지 못하는 주민에게 몸짓으로 식당을 물었고, 미리 식당의 위치를 알아놓는 준비성도 보였다. 특히 이승기는 마을을 산책하던 중 경사진 곳을 내려가기 힘들어하는 김자옥을 직접 업어 내려주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또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폭포를 구경하며 윤여정을 옆에서 챙겨주는 등 자정한 모습도 보여줬다.
그동안 '허당' 기질을 보이며 누나들을 놀라게 했지만 이제는 어엿한 '새싹 짐꾼'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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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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