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신곡] 걸스데이의 성인식! 섹시 그 이상의 파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1.03 12: 53

더 요염하고, 더 섹시하게!
걸그룹 걸스데이가 한층 요염하고 섹시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사랑스럽게 섹시한 이미지를 유지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성숙한 섹시미다.
3일 정오 공개된 걸스데이의 신곡 '썸씽(Something)'은 걸스데이의 성숙해진 매력을 고스란히 담은 곡이다. 허스키한 목소리로 소녀가 아닌 여자의 이야기를 하는 걸스데이의 모습은 낯설면서도 꽤 잘 어울렸다. 

'썸씽'은 걸스데이가 이단옆차기와 손잡은 곡으로, 1998년 엄정화의 '초대', 2000년 박지윤의 '성인식'을 잇는 매혹적인 분위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몽환적인 목소리는 여자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성숙한 가사와도 잘 어울려 귀를 사로잡는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걸스데이의 성숙미와 섹시미를 강조했다. 슬픈 표정으로 전화를 받으며 시작된 뮤직비디오는 이내 분위기를 바꿔 걸스데이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여성성을 강조한 안무와 요염해진 표정으로 '썸씽'의 가사를 최대한 표현하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파격적인 의상이다. 롱스커트에 허벅지까지 높이 올라오는 옆트임을 넣어 늘씬한 각선미를 강조했고, 허리라인을 노출시킨 시스루 의상으로 여성스러우면서도 성숙하고 섹시한 분위기를 돋보이게 했다. 여성스러운 몸매의 곡선을 살린 웨이브와 옆트임 사이로 다리를 내놓으며 추는 섹시댄스, 그리고 바닥에 앉아 한쪽 다리만 들고 추는 춤은 꽤 파격적이다.
걸스데이는 이날 오후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 무대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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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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