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하대성 이어 에스쿠데로도? 中 언론, "장쑤가 영입제의"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1.03 18: 11

데얀과 하대성에 이어 에스쿠데로까지 중국 무대에 진출하게 될까.
중국 스포츠 매체인 유스포츠뉴스는 3일 "데얀을 데려온 장쑤 세인티가 에스쿠데로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장쑤는 에스쿠데로 영입을 위해 서울에 영입 제안을 보냈으나 아직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스포츠뉴스는 에스쿠데로에 대해 "우라와 레즈에서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서울 이적 후에도 출전시간이 많지 않았다. 그러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1차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팀이 홈에서 무승부를 거두는데 공헌했다"고 설명했다.

장쑤는 이미 아시아 쿼터로 로다 안타르(34, 레바논)를 영입한 상태다. 하지만 유스포츠뉴스는 공격진을 강화하기 위해 에스쿠데로 영입을 고려 중이며 주장인 루 보페이에게도 은근한 부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장쑤뿐만 아니라 상하이 선화 역시 에스쿠데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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