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휘재 첫사랑 고백, 가수 출신 디자이너 임상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1.07 08: 45

방송인 이휘재가 처음 고백한 여자라고 밝힌 임상아는 누구일까.
이휘재는 지난 6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처음 고백한 사람이 임상아다"라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이휘재는 "강남에 처음 갔는데 반한 여자가 임상아였다"며 "정말 한눈에 반했다.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이국적인 외모였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버스에서 고백했는데 임상아가 대학가겠다면서 친구로 지내자고 했다. 계속 쫓아다녔다"며 "이후 들어보니까 정말 남자를 안만나고 대학 갔다고 하더라. 그리고 나는 '인생극장'으로 스타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휘재의 첫사랑 임상아는 가수 겸 배우 출신 디자이너다. 지난 1995년 SBS 탤런트로 데뷔한 뒤 1집에 수록된 '뮤지컬'을 통해 가수로 성공 시대를 열었다. 드라마 '야망의 불꽃', '형제의 강', '마음이 고와야지' 등에 출연한 뒤 1999년 은퇴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간 임상아는 가방 디자이너로 깜짝 변신했다. 뉴욕 파슨즈 디자인 스쿨을 나와 2006년 핸드백 브랜드인 'SANG A(상아)'를 런칭, 할리우드 스타들 사이에서 사랑받는 디자이너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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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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