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강상우-이광혁 등 신인 8인방 영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1.07 16: 25

포항 스틸러스가 U-20 대표팀 출신 강상우와 2013년 올인챌린지리그 MVP 이광혁을 비롯한 8명의 신인선수를 영입했다.
포항은 2013년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자유선발과 우선지명, 드래프트를 통해 능력 있는 신인선수 8명을 영입, 올 시즌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자유선발로 팀에 합류하게 될 강상우는 문창진, 이광훈(이상 포항)과 함께 U-20 대표팀에서 활약했고, 2012년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남자 대학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한 유망주다.

195Cm 장신 골키퍼인 김진영은 공중볼 싸움과 정확한 킥을 바탕으로 주전 골키퍼 신화용(FA 1년 재계약)과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포철공고 시절부터 폭발적인 스피드와 개인기로 주목 받던 유제호, 지난해 U리그 MVP와 팀의 우승을 이끈 손준호도 공격에 힘을 불어 넣는다. 포철고의 올인 챌린지리그와 고교왕중왕전 우승을 이끌었던 이광혁과 강현무도 프로로 직행한다.
또 지난해 12월 10일 열렸던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된 2012 U리그 득점왕 박준희와 덴소컵 대학선발팀에서 수비수로 활약한 길영태도 3순위로 강철전사 대열에 합류한다.
치열한 경쟁을 더 해가고 있는 K리그에서 경쟁력 있는 신인 선수들을 대거 영입한 포항은 기존 선수들과의 경쟁구도를 통해 한층 단단해 진 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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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우(좌)-이광혁 / 포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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