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외 취급' 박주영, 1월 이적 시장서 아스날 떠날까?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1.10 07: 08

테오 월콧의 부상으로 인해 아스날이 새로운 공격수 찾기에 나섰다. 물론 아르센 웽거 감독에게 박주영은 없었다.
토트넘과 FA컵 64강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6개월간 그라운드를 떠난 월콧으로 인해 아스날은 공격진에 큰 전력 이탈이 있었다. 웽거 감독은 월콧의 대체자를 외부 영입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웽거 감독은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서 "월콧이 부상을 당해 이적설이 계속 대두되고 있다"면서 "물론 우리에게 많은 공격수가 있다. 옥슬레이드-챔벌레인과 나브리 등이 월콧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중앙에서 확실하게 상대와 경쟁을 할 수 있는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웽거 감독은 "니클라스 벤트너도 3주 정도 지나면 돌아올 것이다. 그러나 최전방에서 활약할 수 있는 공격수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월콧비 부상을 당하기전서도 이미 웽거 감독은 중앙 공격수를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드너낸 바 있다. 이어 아스날은 알렉산드로 파투, 디에도 코스타, 마리오 만주키치 등에 대해 관심을 보였던 상황. 그만큼 아스날은 공격진 강황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물론 박주영은 웽거 감독의 머리속에는 여전히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트너까지 언급된 상황에서 박주영의 이름은 이번 인터뷰서 제기되지 않았다.
박주영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서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하는 입장이다. 아스날에서 중용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은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선수를 월드컵에 데려가겠다고 공표한 상황이다. 특히 박주영에 대해서도 이번 겨울에 새로운 기회를 찾지 못한다면 월드컵 출전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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