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공식 홈페이지서 김연아 집중조명 "은반의 여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1.11 07: 23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피겨여왕' 김연아(24)를 집중조명했다.
IOC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김연아, 은반의 여왕(Yuna Kim, the queen of the rink)"이라는 제목으로 김연아를 소개했다. 한 달 남짓 남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김연아의 활약을 전망한 IOC는 김연아가 "카타리나 비트(1988년) 이후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최초의 피겨 선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IOC는 "김연아는 2013년 캐나다 런던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 우승을 통해 화려한 컴백을 했다. 지난 해 9월에는 오른발 부상으로 6주간 휴식을 취했으나 모든 장애물들은 김연아가 정상으로 가기 위한 여정의 일부"라며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세계신기록을 쓰며 금메달을 차지한 김연아의 모습을 전한 IOC는 김연아와 타라 리핀스키를 비교하며 그의 기술이 얼마나 훌륭하고 정교한지 설명하기도 했다. 리핀스키는 1998 나가노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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