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애플' 샤오미, 초저가형 50달러 스마트폰 준비설에 과연?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1.14 09: 48

‘짝퉁 애플’ ‘중국의 잡스’로 유명한 샤오미가 말도 안되게 저렴한 스마트폰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다.
무서운 기세로 중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세력을 넓히고 있는 중국의 모바일기기 제조업체인 샤오미(Xiaomi)가 저가형 스마트폰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는데, 기기의 판매가가 그야말로 파격적이다.
토크 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 오쏘리티 등에 따르면 샤오미가 준비하고 있는 초저가형 스마트폰의 가격은 겨우 50달러(한화 약 5만 3000원)에 불과하다.

일본 매체의 첫 보도를 통해 들려온 이번 소식은 샤오미가 50달러 스마트폰을 일본에서 출시 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 나오게 된 것으로, 샤오미는 현재 일본의 거대 소매업체와 온라인 판매 업체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는 샤오미의 초저가형 스마트폰이 일본 시장에서만 출시될 계획이나, 타이밍에 맞춰 다른 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도 타진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서방국가로의 출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의 50달러짜리 스마트폰 소식을 전한 매체들은 터무니 없이 저렴한 가격에 루머가 과연 현실로 실현될지에 대한 의문을 가졌지만 샤오미가 스냅드레곤 800 AP를 탑재하고도 36만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하이엔드급 사양의 스마트폰을 판매한 전력이 있는 만큼 관심을 갖고 지켜볼 만한 사항임에는 틀림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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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3'./샤오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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