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필3’ 김소연-왕지원, 술주정부터 격투까지 '화끈'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1.14 14: 59

[OSEN=김사라 인턴기자] ‘로맨스가 필요해 3’ 김소연과 왕지원의 실감 넘치는 술주정 연기와 격투신이 공개된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3’(이하 ‘로필3’) 2회에서는 신주연(김소연 분)과 오세령(왕지원 분)의 화끈한 열연이 펼쳐질 예정.
먼저 김소연은 미워할 수 없는 솔직한 술주정으로 ‘웃픈’(웃기고 슬픈) 상황을 선보인다. 지난 13일 방송된 1회 끝 부분에서 주연은 오랜만에 만난 세령에게 면전에서 독설을 내뱉으며 파티장을 떠났다. 이후 2회 방송에서 주연은 홀로 찾은 술집에서 주완(성준 분)을 만나 처음으로 진지하게 그를 대면하게 된다.

‘로필3’ 제작진 측은 “사실 주연의 주정은 과거의 상처들로 마음의 문을 점차 닫게 돼버린 본모습과 진심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장면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이날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또한 김소연과 왕지원의 화끈한 격투신 역시 ‘로필3’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장면이 될 예정. 극 중 김소연과 왕지원은 과거 떼놓을 수 없는 절친이었지만 현재는 숙명의 라이벌이 된 사이다. 2회 예고편에서는 세령이 주연의 첫사랑을 빼앗은 것은 물론, 지금의 남자친구(알렉스 분)와도 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예고되면서 긴장감을 더했다.
결국 2회에서 주연과 세령은 뺨을 때리거나 머리채를 휘어 잡는 등의 난투극을 펼치게 된다. 제작진 측은 “그 어느 때보다 팽팽한 신경전이 오가는 장면인데, 사실 현장에서는 두 배우가 촬영이 끝나면 서로를 부둥켜 안으며 걱정하는 등 배려하는 모습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호평 속 첫 방송을 시작한 ‘로필3’ 2회에서는 주연과 주완의 만남, 세령과의 라이벌 구도 등 보다 본격적인 로맨스와 스토리가 펼쳐져 극의 몰입도를 더할 전망이다.
한편 ‘로필3’는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리얼하면서도 솔직한 연애 이야기와 주인공들의 섬세한 감정묘사, 감각적인 영상미로 대한민국을 '로필앓이'로 빠트린 ‘로맨스가 필요해’의 3번째 시즌. 한층 더 리얼해진 로맨스와 홈쇼핑 회사를 배경으로 한 대한민국 알파걸들의 치열한 경쟁과 우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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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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