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22회 예고 관심, 하지원 황궁 탈출할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1.14 16: 44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의 22회 예고가 관심을 받고 있다.
14일 방송되는 ‘기황후’ 22회 예고는 타환(지창욱 분)과 독만(이원종 분)의 도움으로 액정궁에 몸을 숨겼던 승냥(하지원 분)이 당기세(김정현 분) 일당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황궁을 탈출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절제절명의 위기에서 승냥을 구해낸 타환은 독만을 불러들여 깊게 베인 승냥의 상처를 살피는 한편, 당기세의 눈을 피해 보살펴줄 것을 명한다. 남자들의 출입이 엄격히 금지된 액정궁의 비밀 공간에 몸을 숨긴 승냥이었지만 안하무인 격으로 자신의 뒤를 쫓는 당기세의 끈질긴 추격을 언제까지 따돌릴 수는 없었을 터다.

불안해하던 차에 승냥의 사연을 듣게 된 후궁 박씨(한혜린 분)는 황궁에서 몰래 빼내어주겠다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고 노상궁(이응경 분)을 비롯 고려출신 공녀들과 작별의 인사를 나누는 승냥의 모습이 이어지며 황궁 탈출여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예고는 후궁 박씨를 향한 황후 타나실리(백진희 분)의 질투가 극에 달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당기세와 마주한 타나실리는 “내 눈에 흙이 들어와도 그X이 폐하의 자식을 낳은 꼴은 못 보겠습니다. 아예 오라버니가 그년을 죽여서 제 피눈물을 막아주세요”라며 후궁 박씨를 살해해줄 것을 부탁하는 장면이 예고되며 섬뜩함을 자아냈다.
이어 염병수(정웅인 분)와 조참(김형범 분)이 호위하는 후궁 박씨 일행의 행렬 뒤로 몰래 저격을 준비하는 자객들의 모습이 그려지는 등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선사하며 눈길을 끌었다.
명종황제의 유언이 담긴 혈서를 찾기 위한 황궁 내 치열한 암투가 그려지며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는 ‘기황후’ 22회는 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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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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