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필3' 김소연, 성준에 독설 작렬 “완전히 재수없는 놈”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1.14 22: 02

[OSEN=임승미 인턴기자] 배우 김소연이 성준에게 독설을 날렸다.
김소연은 14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 2회에서 성준에게 “넌 내 입장에서는 완전히 재수없는 놈이다”라며 막말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완(성준 분)은 신주연(김소연 분)을 그리워하며 전화를 걸었다. 신주연은 주완의 전화에 귀찮아하며 “난 너 업어 키웠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난 네가 울면 엄마한테 혼날까 봐 짜증났고, 네가 밥을 안 먹으면 짜증났다”며 그동안 숨겨놨던 주완에 대한 불만을 늘어놨다.
두 사람은 과거 한 동네에서 함께 자란 누나 동생사이다. 주완이 9살 되던 해, 이민을 가게 되면서 두 사람은 기약 없는 이별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 서로 헤어져있는 동안 주완은 신주연을 그리워했지만, 신주연은 주완을 귀찮은 존재로 생각하고 있었다. 두 사람이 갖고 있는 서로에 대한 기억이 달라 보는 이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로맨스가 필요해3'는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리얼하면서도 솔직한 연애 이야기와 주인공들의 섬세한 감정묘사, 감각적인 영상미로 대한민국을 '로필앓이'로 빠트린 ‘로맨스가 필요해’의 3번째 시즌. 한층 더 리얼해진 로맨스와 홈쇼핑 회사를 배경으로 한 대한민국 알파걸들의 치열한 경쟁과 우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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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가 필요해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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