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필3' 김소연-왕지원, 화끈한 몸싸움 '살벌'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1.14 22: 39

[OSEN=임승미 인턴기자] 배우 김소연과 왕지원이 화끈한 몸싸움을 벌였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 2회에서는 자신의 남자친구 이정호(알렉스 분)를 오세령(왕지원 분)이 가로챈 줄 안 신주연(김소연 분)이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주연은 자신과 헤어지고 떠나려는 이정호를 찾았다. 신주연은 "헤어졌지만 우리는 한팀이었다"며 무책임하게 떠나는 이정호를 나무랐다. 하지만 이정호는 "난 너처럼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게 힘들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때 이정호의 집에 오세령이 찾아왔다. 신주연은 이정호와의 이별이 오세령 때문이라고 생각, 화를 참지 못하고 오세령에게 따귀를 날렸다. 이에 오세령은 바로 신주연에게 따귀를 때리며 받아쳤고, 결국 둘의 따귀 세례는 살벌한 몸싸움으로 이어졌다. 
신주연은 내레이션을 통해 “이 계집애 때문에 첫 번째 남자와 헤어졌을 때 상처받았던 것은 남자의 바람도 배신한 그 남자도 아니었다. 그녀가 친구였기 때문이다”라며 오세령에게 상처받은 마음을 전했다. 
과거 두 사람은 둘도 없는 단짝이었다. 하지만 신주연의 첫사랑을 오세령이 가로챈 뒤 두 사람은 원수가 돼버렸다. 신주연은 이번에도 자신의 남자를 빼앗은 오세령에게 원망을 느껴 주먹다짐을 하게 된 것이다.
한편 '로맨스가 필요해3'는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리얼하면서도 솔직한 연애 이야기와 주인공들의 섬세한 감정묘사, 감각적인 영상미로 대한민국을 '로필앓이'로 빠트린 ‘로맨스가 필요해’의 3번째 시즌. 한층 더 리얼해진 로맨스와 홈쇼핑 회사를 배경으로 한 대한민국 알파걸들의 치열한 경쟁과 우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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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가 필요해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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