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 측, 이승철 음원정산 증거 공개.."억지 주장" 반박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1.15 14: 40

코어콘텐츠미디어가 백엔터테인먼트가 CJ E&M으로부터 정산 받은 데이터 일부를 공개, "음원 정산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힌 이승철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승철 측은 15일 오전 공식자료를 통해 "CJ E&M으로부터 음원 정산을 받은 사실도 없다"며 "정산 여부는 수사를 통해 쉽게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지만,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이날 오후 백엔터테인먼트가 CJ E&M으로부터 '듣고 있나요'와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2곡에 대한 음원을 정산 받은 데이터를 일부 공개했다.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이승철 측이 승인을 받았다고 주장한 10집 앨범과 현재 음원저작물을 불법으로 사용한 10집 리패키지 앨범 '사랑 참 어렵다'는 10집 앨범의 코드명(177445), 10집 리패키지앨범의 코드명 (183059)과 같이 앨범 코드명이 다른 별개의 음반으로 10집 리패키지 앨범 발매 시에도 제작사의 승인이 있어야 합당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 '듣고 있나요'와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2곡의 음원에 대해 무단으로 사용을 주장하는 그 의도가 무엇인지 의심스럽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10집 앨범에는 '듣고 있나요'에 대한 음원코드가 1872236이며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에 대한 음원코드는 (1872237)로 명시돼 기획사 명이 코어콘텐츠미디어로 돼있다"며 "반면 10집 리패키지 '사랑 참 어렵다' 앨범에 수록된 '듣고 있나요'에 대한 음원코드는 1932038,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에 대한 음원코드는 1932039로 기획사 명이 백엔터&CJ E&M으로 명시돼 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무단으로 사용한 사실이 없다는 주장은 거짓이라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이승철 측은 CJ E&M으로부터 음원을 정산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지만 10집 리패키지앨범에 제작사 승인 없이 불법으로 수록한 '듣고 있나요'와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2곡을 백엔터테인먼트가 CJ E&M으로부터 받았던 선급금에서 상계 처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을 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이승철 측이 긴 침묵 끝에 연예인이라는 약점을 이용해 위법행위를 지속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명백한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인 보도자료를 통해 허위사실이라고 위증한 것에 대한 책임도 회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eon@osen.co.kr
코어콘텐츠미디어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