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김현중, 4년 만의 복귀..'남성미+성숙미' 다 잡았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1.15 22: 36

배우 김현중이 남성미와 성숙미, 모두를 다 잡으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김현중은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미와 함께 연기적으로 성숙함까지 갖추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모았다.
극 중 신정태 역을 연기한 김현중은 이날 싸움 장면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상대방과의 싸움을 펼치는 김현중은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의 부드러운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남성미가 넘쳤고 마치 실제를 보는 듯한 실감나는 액션은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뿐만 아니라 "네가 봐줘서 내가 이긴거라는 소문이 있다. 니 진짜 실력 좀 보자"며 도발하는 상대방에게 화려한 싸움 기술을 선보이는 모습도 카리스마 넘쳤다.
남성미, 액션연기와 함께 김현중은 오랜만에 복귀한 브라운관에서 연기적으로도 성숙함을 뽐냈다. 돈을 받기 위해 져야만 하는 싸움, 어쩔 수 없이 져야 하는 싸움에 참가해야 하는 신정태를 연기한 김현중은 캐릭터의 고독함을 그려내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는 '꽃보다 남자'에서 미소로 일관, '연기력 논란'에까지 휩싸여야 했던 그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 4년 동안 칼을 갈았던 만큼 김현중은 한층 성장해 팬들의 앞에 나타나 더더욱 반가움을 더했다.
한편 '감격시대'는 1930년대 중국 상하이 및 국내를 배경으로 한, 중, 일 낭만 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을 그린 감성 로맨틱 누아르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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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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