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임현식, 손자에 술 먹게 한 뒤 "인생의 쓴 맛"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1.20 21: 12

배우 임현식이 손자에게 술을 먹어보게 한 뒤 "이게 다 인생의 쓴 맛이다"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임현식은 20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 '오! 마이 베이비'에서 손자 김주환 군과 친구 이계인의 집에 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세 사람은 직접 키운 닭이 낳은 달걀을 삶아 먹으며 담소를 나누었다. 이계인은 임현식에게 술과 오징어를 함께 건넸고, 주환 군은 술이 물인 줄 알고 "물을 달라"고 보챘다.

'오마베' 임현식, 손자에 술 먹게 한 뒤 "인생의 쓴 맛"

이에 이계인은 "이거는 할아버지 물이다"라며 주환 군을 말렸지만, 주환 군은 결국 삐지며 '할아버지 물(?)'을 손에 넣었다.
임현식과 이계인은 장난기가 발동, 술을 조금 마셔 보게 했고, 이내 술을 뱉게 하며 크게 웃었다. 주환 군은 인상을 쓰며 "쓰다"고 말했다.
임현식은 인터뷰에서 "조금씩 마셔봐도 되지 뭘. 인생의 쓴 맛이라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오마베’는 지난해 11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전파를 탄 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올해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이은을 비롯해 배우 임현식, 엠블랙 미르의 집안에서 벌어지는 육아 스토리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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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베이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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