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이하루, 4차원 아니죠..순수한 4살입니다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1.22 10: 01

[OSEN=임승미 인턴기자] 에픽하이 타블로의 딸 4살 이하루의 4차원 행동이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으로 다가오고 있다. 조금은 엉뚱한 그래서 더 귀여운 하루의 매력에 빠져버린 것이다.
이하루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로 만 4살이 된 이하루는 처음 등장했을 때 어린 나이지만 시크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최근에는 엉뚱하고 독특한 행동으로 안방극장을 점령 중이다.
하루는 보통 아이들과는 다른 독특한 행동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에서 하루는 아빠 타블로와 함께 요리학원에 찾았다. 수업에 참여한 다른 수강생들은 장미꽃 떡 케이크를 만들었지만 하루의 케이크는 물고기로 가득했다. 평소 물고기를 좋아하는 하루는 떡 케이크에도 물고기를 장식하며 남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케이크를 만든 것.

이어 하루는 분홍색 물고기 떡을 만들어 '리라콜라'라는 이름을 지어주는 작명 센스를 발휘했지만, 이내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물고기의 머리 부분을 덥석 베어먹는 잔인한(?) 모습도 보였다. 4살 하루니까 가능한 모습들이다.
또 하루는 지난 12일 방송에서 자기 전 얼굴에 분홍색 립스틱을 바르고 등장, 4차원의 매력을 발산했다. 타블로는 이런 하루의 모습을 혼내기는커녕 오히려 귀엽다는 듯이 바라보며 같이 얼굴에 립스틱을 바르고 장난에 동참하기도 했다.
보통 부모들은 립스틱으로 장난치는 아이들을 다그쳤을 것이다. 하지만 타블로는 하루가 크게 잘못했을 경우를 제외하고는 아이의 기분을 이해해주고 장난을 기분좋게 받아준다. 하루가 엉뚱하지만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준 것은 누구보다도 열린 마음으로 하루를 이해하는 타블로 영향인듯하다.
4차원이라고 생각했던 하루의 행동은 사실 순수한 4살이라서 가능한 모습들이다. 순수한 하루의 일거수일투족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엄마 미소를 짓게 하고 있다. 앞으로 하루가 어떤 예측불허의 행동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제공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빠들의 육아 체험을 리얼하게 담아낸 예능프로그램으로 이휘재, 추성훈, 장현성, 타블로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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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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