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랑이 이번에는 포도먹방을 선보였다.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추성훈 부녀와 장현성 부자의 첫 만남이 공개된 가운데, 추사랑이 상대방에 마음을 열었음을 특유의 '먹방'으로 보여준 것.
낯을 가리는 사랑이는 준우-준서 오빠들을 처음 만나자 어색해했고, 이에 형제는 온갖 노력으로 사랑이를 웃게 만들려고 노력 했다. 슬쩍 슬쩍 웃어보이면서도 쑥스러워했던 사랑이는 오빠들이 정성스레 준비해 온 간식을 보자 비로소 환히 웃었다.
준우-준서가 사랑이를 가져온 것은 먹음직스러운 과일. 포도가 등장하자 사랑이는 양손에 포도알들을 들고 폭풍흡입을 하기 시작했다.
특히 블루베리와 청포도 연속 먹기에 이어 동시에 두 개를 먹는 '신공'을 선보이며 양볼가득 귀여움을 폭발시켰다. 이를 직접 본 장현성은 "사랑이가 포도를 진짜 잘 먹는구나"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이날 준우-준서 두 오빠는 사랑이가 좋아하는 미키마우스 선물을 주는가 하면 폭풍 리액션으로 사랑이의 비위를 맞췄다. 또 "목소리 귀엽다", "실제로 보니 더 귀여워", "꼬집어 주고 싶어"라며 사랑이의 표정, 행동 하나하나에 감탄했다. 아빠 장현성은 "여동생이 생겼으니..이해한다"라고 전하며 순식간에 '여동생 앓이'에 빠진 아들들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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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