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안나 분장쇼 통했다..'대학로로맨스', '개콘' 코너별 시청률 1위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1.27 08: 31

KBS 2TV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대학로 로맨스'가 첫 방송부터 홈런을 날렸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첫 선을 보인 코너 '대학로 로맨스'는 전국 기준 21.9%로, '개콘' 코너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개그우먼 허안나가 주축이 된 강력한 분장개그 '대학로 로맨스'는 대학로 무대에 서는 연극 배우로 분한 개그맨들의 진한 분장과 코믹한 대사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허안나는 뛰어난 연기력에 망가짐도 주저하지 않는 개그정신으로 극의 중심을 잡으며  ‘고조쇼’, ‘초보뉴스’, ‘놀고있네’, ‘끝사랑’ 등의 신설 코너를 누르고 단숨에 1위 고지에 올라서는 저력을 발휘했다.
2위는 '고조쇼', '황해'가 20.4%로 동률을 기록했다. '고조쇼'는 박성호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랩이 큰 웃음을 유발 중이며, 장수 코너 '황해'는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 중이다.
4위에는 '끝사랑'(20.3%)이 이름을 올렸다. 김영희, 정태호의 불꽃튀는 중년의 사랑 연기가 웃음 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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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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