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박하선, 단발머리 경찰의 새해 인사 '변신'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1.29 10: 34

배우 박하선이 단발머리 경찰로 변신해 시청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넸다.
박하선은 29일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의 제작사를 통해 "201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쇼. 서조분소 윤보원 순경 올림"이라는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짧은 단발머리로 변신한 채 경찰 옷을 입고 있는 박하선이 경례를 하며 새해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동안 주로 여성스런 이미지를 보여줘 왔던 박하선의 색다른 변신이 눈길을 끈다.

박하선은 ‘쓰리데이즈’에서 대담하고 영민한 해결사이자 여순경인 윤보원 역을 맡았다. 이에 따라 박하선은 그 동안 유지해왔던 길고 탐스러운 머리카락을 단발로 자르고, 제복을 입은 채 화장기 없이 얼굴로 카메라 앞에 서 연기 변신에 도전할 예정이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측은 박하선에 대해 "촬영 초부터 야간 촬영이라 힘들 법도 한데 촬영 스태프들에게도 일일이 새해 인사를 건네며, 쉬는 시간을 쪼개 시청자들께 전할 새해인사를 준비하더라“며 “밝고 배려심 있는 태도로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이끌고 있다, 새로운 캐릭터 변신으로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싸인’, ‘유령’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 신경수 감독이 1년 반에 걸쳐 철저히 준비한 작품. '별에서 온 그대'의 후속으로 다음달 2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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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썸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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